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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국내투자 순항…122조 투자목표 3분기까지 68%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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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욱 기자I 2025.12.01 16: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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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장관, 민관합동 산업투자전략회의 개최
"국내 투자는 대한민국 기업 보여주는 척도"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반도체·자동차 등 10대 제조업의 올해 국내투자 규모가 연초 119조원에서 122조원으로 늘어나고 3분기까지의 이행률도 지난해 수준인 68%인 것으로 집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왼쪽 7번째)이 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민관합동 산업투자전략회의에서 10대 제조업 주요기업 경영진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류열 에쓰오일 사장(왼쪽 3번째), 최준영 기아 사장(왼쪽 6번째), 송재혁 삼성전자 사장(오른쪽 5번째),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오른쪽 3번째), 문재영 HD현대인프라코어 사장(오른쪽 2번째) 등 주요기업 경영진이 함께 했다. (사진=산업부)
산업통상부는 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민관합동 산업투자전략회의를 열고 김정관 산업부 장관을 비롯한 주요기업 경영진이 이 같은 올해 (국내)투자 계획과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투자 촉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올해 10대 제조업 국내투자 계획은 연초 119조원에서 122조원으로 3조원 늘었다. 연초 미국 관세 등 불확실성으로 남겨졌던 자동차·배터리 분야 국내투자 계획이 확정된 데 따른 것이다.

국내 전체 산업 설비투자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10대 제조업의 국내투자는 2023년 100조원에서 2024년 110조원, 올해 122조원(계획)으로 매년 약 10%씩 늘어나고 있다. 특히 반도체 분야의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첨단 메모리와 자동차 분야의 전기차 투자가 투자 증가를 주도하고 있다.

또 3분기까지의 투자 이행률은 지난해와 같은 68%로 집계됐다. 반도체와 배터리, 디스플레이 등 분야별 투자가 차질 없이 진행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회의에는 송재혁 삼성전자 사장과 최준영 기아 사장,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 문재영 HD현대인프라코어 사장, 류열 에쓰오일 사장 등 주요 기업 경영진이 함께 했다.

이들은 국내 투자를 위해 전기차 보조금 신속 집행과 정책금융 공급 확대, 투자세액공제 직접환급제도 도입, 전기요금 인하 등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장관은 “각국이 기업 (투자)유치에 경쟁적인 요즘 국내 투자는 ‘내가 대한민국 기업임’을 보여주는 가장 중요한 척도”라며 “정부도 기업 경영 활동에 장애 요인을 해소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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