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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코로나19가 기업에 미친 충격파는 어느 정도일까. 이번주 시작하는 미국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에 금융시장의 이목이 쏠린다.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인용한 금융데이터 조사업체 팩트셋의 집계를 보면, 올해 1분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에 속한 기업의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할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여파가 본격화하는 2분기 순이익 하락 폭은 21%다.
이번주 나오는 주요 기업 중 주목 받는 건 JP모건, 뱅크오브아메리카(BoA), 골드만삭스, 씨티 등 금융 대장주다. 실물 침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금융업계의 손실 가능성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외에 미국 최대 민간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 트럭 운송업체 J.B.헌트 트랜스포트 서비스, 굴지의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
이번주 실적 공개는 코로나19로 인한 순이익 악화를 포함해 추후 실적 전망, 투자 규모, 배당 여부, 자사주 매입 계획 등이 시장의 관심을 끌 것으로 관측된다.
존 핸콕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투자부문 공동대표인 에밀리 롤랜드는 “(이번주 어닝 시즌은 지난주 상승했던) 증시가 더 높이 올라갈 수 있을지 볼 수 있는 가늠자”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