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설 연휴 앞두고 용산역 귀성 인사…정청래 "작년 설과 달라"

하지나 기자I 2026.02.13 11:48:54

환한 미소·악수·셀카…귀성객과 따뜻한 명절 인사 나눠
어린이 눈맞춤 인사에 "李대통령 잘하고 있죠" 묻기도
"작년과 달리 국민들 표정 밝아..국운이 상승하는 한 해"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정청래 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들은 13일 설 연휴를 앞두고 용산역을 찾아 귀성객 인사에 나섰다. 설 명절을 앞두고 현장에서 민심을 살피며 새해 덕담을 건네는 모습이었다.

이날 오전 10시 35분께 용산역 만남의 광장에 도착한 민주당 지도부는 ‘대한민국 대도약의 시작, 희망찬 병오년 새해’라는 문구가 적힌 띠를 두르고 시민들과 마주했다. 지도부는 환한 미소로 손을 내밀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를 건넸고 귀성객들은 바쁜 발걸음을 멈춰 악수와 덕담으로 화답하며 명절을 앞둔 설렘을 드러냈다.

민주당 지도부는 어린이들과 눈높이를 맞춰 인사를 나눴다. 또 시민들과 따뜻한 표정으로 손을 잡고 새해 인사를 했다. 가족 단위 귀성객들과의 만남도 눈길을 끌었다.

어린이와 팔씨름하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사진=연합뉴스)
정 대표는 한 아이와 인사를 나누다 팔씨름을 하기도 했고 곳곳에서 시민들과 사진을 찍으며 명절 분위기를 나눴다. 군 복무 중인 장병에게는 “곧 제대네”라고 농담을 건넸고 또 다른 시민에게는 “우리 이재명 대통령 일 잘하고 있죠?”라고 치켜세우듯 묻기도 했다.

약 10분간 광장에서 시민들과 만난 지도부는 이후 9번 플랫폼으로 이동해 여수행 열차를 향해 일렬로 서서 손을 흔들었다. 객차 안에서도 손을 흔들며 화답하거나 휴대전화로 모습을 담는 시민들이 눈에 띄었다.

정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1년 전 내란 와중에 맞았던 설과 내란을 극복하고 이재명 정부를 맞이하는 올해의 설날은 너무 다르다”면서 “작년에 귀성객 표정이 어두었다면 올해 설날은 밝은 표정으로 웃는 얼굴로 맞이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재명 대통령의 개혁의지와 경제, 민생, 국가 안보 및 외교 역량 등을 언급하며 “국운이 상승하는 대한민국을 맞이했다”면서 “국민 여러분도 복된 새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산역에서 귀성 인사하는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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