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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맨유 상대로 이적 후 첫 챔스 공격포인트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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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6.10.13 17: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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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4시 홈 맞대결… AT마드리드 5연승 도전
맨유 최근 4경기 무승…페르난데스 앞세워 반등 노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이적 후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공격포인트에 도전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마드리드)는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 홈구장인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2026~27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를 치른다. 최근 공식전 4연승을 달리는 AT마드리드와 4경기째 승리가 없는 맨유의 맞대결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 사진=AP PHOTO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 사진=AP PHOTO
올여름 AT마드리드에 합류한 이강인은 빠르게 주전 자리를 잡았다. 이번 시즌 스페인 리그 8경기에 모두 출전했고, 이 가운데 6경기는 선발로 나섰다. 성적은 2골 1도움.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신임 속에 팀 공격에 힘을 보태고 있다.

대표팀 경기를 치른 뒤 불거진 발목 부상 우려도 덜었다. 이강인은 알라베스전에 교체로 출전해 33분을 뛰며 동료의 슈팅으로 이어지는 기회를 세 차례 만들었다. 맨유전에서도 선발 출전이 기대된다. 앞서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인 리버풀전에 선발로 나섰지만 골이나 도움을 기록하지 못했다.

AT마드리드는 상승세를 유럽 무대로 이어가려 한다. 지난달 리버풀 원정에서 1-2로 패해 올 시즌 UCL 첫 승이 필요한 상황이다. 최근에는 마드리드 더비 승리를 포함해 공식전 4연승을 거두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

맨유는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3년 만에 복귀한 UCL 첫 경기에서 사바를 4대0으로 꺾었지만, 이후 공식전 4경기에서 2무 2패에 그쳤다. 이번 시즌 원정에서도 2무 1패로 아직 승리가 없다.

공격의 중심인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활약이 중요하다. 맨유가 이번 시즌 승리한 두 경기에서는 모두 페르난데스가 골을 넣었다. 그가 득점하지 못한 경기에서는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두 팀의 공식전 맞대결은 2021~22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 이후 약 4년 7개월 만이다. 당시에는 AT마드리드가 1·2차전 합계 2-1로 앞서 8강에 올랐다.

15일 오전 4시에도 주요 경기가 이어진다. 맨체스터 시티는 홈에서 파리 생제르맹과 맞붙고, AS로마는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한다. 레알 마드리드를 이끄는 조세 무리뉴 감독은 로마에서 친정팀과 만난다. 무리뉴 감독은 AS로마 사령탑 시절인 2021~22시즌 UEFA 콘퍼런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AT마드리드와 맨유의 경기는 스포티비 프라임과 스포티비 나우가 생중계한다. 맨체스터 시티와 파리 생제르맹 경기는 스포티비 프라임, AS로마와 레알 마드리드 경기는 스포티비 프라임플러스에서 중계하며, 두 경기 모두 스포티비 나우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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