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상호금융 조합 절반이 적자…"비즈니스 모델 고민 중"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정민주 기자I 2026.10.08 15:26:33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2026 국정감사]
상호금융 부실 가속화…관계부처와 협의 지속

[이데일리 정민주 기자]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8일 “상호금융의 정체성과 비즈니스 모델을 어떻게 가져가야 할지,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어떻게 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 금융위원장은 이날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상호금융 부실이 가속화하고 있다”는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이억원 금융위원장.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신협과 새마을금고는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손실이 발생한 조합 비중은 신협이 52%, 새마을금고는 51%에 달했다. 출자금 감소 비중은 신협이 2023년 대비 올해 61%, 새마을금고는 30%에 이르렀다.

순자본비율 2% 미만 조합수는 신협이 2023년 29개에서 올해 상반기 기준 84개로 2.2배 증가했고, 같은 기간 새마을금고는 25개에서 153개로 6.3배 폭증했다. 자본잠식(완전+부분) 조합 비중은 신협이 25%, 새마을금고는 18%로 나타났다.

유동수 의원은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어서 상호금융이 더 좋아질 확률은 낮다”고 내다보며 “조합원에 배당금을 못 주다보니 출자금을 빼가고 규제 기준에 미달하는 조합과 금고 수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금융당국도 상호금융 건전성이 갈수록 악화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 위원장은 “상호금융 협의체를 통해 관계부처 간 합의하고 있다”면서 “사업과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를 어떻게 해서 선순환하게 할지 등 근본적인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2026국정감사

- [속보]박민규 "루센트블록 탈락 부당…금융위 비난·오해 있는 사안" - 오기형 "청년·신혼부부 주택공급 예산 증액해야"…박홍근 "적극 검토" - 이억원 “루센트블록 탈락 공정”…민병덕 “실험은 청년, 열매는 기득권”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