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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는 5일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제 11차 이베로아메리카 지적(地籍)심포지엄에 특별초청을 받아 한국의 성공적인 토지정보화 사례와 함께 전자정부와의 연계성에 대해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실비아 아마도 우루과이 지적청장을 포함한 남미 각국의 지적청장들을 비롯해 약 3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최창학 사장은 행사 특별세션을 통해 한국의 토지정보화사례와 전자정부의 역할을 소개해 각국 대표단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향후 LX와의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요청받았다.
또한 한국의 토지등록모델을 배우고자 하는 많은 중남미 국가들과의 면담을 통해 앞으로 공사와 각 국가 간 공간정보와 도시계획 분야 등에서 협력을 도모하기로 했다.
또 행사에 앞서 앞서 지난 3일엔 콜롬비아 보고타를 방문해 콜롬비아 행정부 산하 국가지리원(IGAC)과 토지등록 및 공간정보분야에 대한 상호간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창학 사장과 엑토르 마우리시오 라미레스 다사 콜롬비아 국가지리원장이 서명한 이날 업무협약에는 효율적인 지적과 토지정보관리분야의 업무협조, 측량과 정보시스템 구축 및 역량강화 등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으며, 향후 콜롬비아의 토지정보화분야에 한국의 경험과 기술을 적용키로 약속했다.
최창학 사장은 “이번 방문과 업무협약은 한국과 중남미 국가 간 지적과 공간정보 분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LX가 국내 민간기업의 대 중남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서 역량을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베로 아메리카는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포함한 중남미국가 연합기구로 현재 약 24개국이 가입되어 있으며 지적 심포지엄은 중남미국가들이 지적 및 공간정보기술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LX는 이베로아메리카 지적심포지엄 주최 측으로부터 한국의 대표 토지정보전문기관으로 특별 초청을 받아 2014년부터 지금까지 총 4차례 참석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