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박물관은 8일부터 오는 11월까지 ‘한글과 경상 방언, 가가 가갸날 아나?’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6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의 하나다. 경북대 한국어문화원이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에 참여한다.
교육은 ‘알아보이소’와 ‘그려보이소·만들어보이소’, ‘써보이소’ 등 3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알아보이소’에서는 대구에서 간행된 합부훈민정음과 근대 한글의 변화, 한글날 제정 과정, 현대인의 방언 인식 등을 전문가 강연으로 다룬다. 오는 11월에는 울산과 김해를 찾아 지역별 언어와 문화의 흔적을 살펴보는 현장답사도 진행한다.
‘그려보이소·만들어보이소’는 지역 작가들과 함께 경상 방언을 시각·공예 콘텐츠로 표현하는 체험 과정이다. 참가자들은 사투리를 소재로 웹툰을 그리고 한글 자개도장과 사투리 캘리그라피 작품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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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충환 경북대 박물관장은 “지역어는 한 지역의 삶과 역사, 세대의 기억이 쌓인 언어문화 자산”이라며 “한글의 역사와 지역 언어의 가치를 함께 살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부 일정과 참가 신청 방법은 경북대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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