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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커스 "자회사 알록, 뷰티기기 OEM·ODM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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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연 기자I 2026.10.29 11: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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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파커스(065690)는 자회사 알록이 뷰티 디바이스 등 이미용기기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업자개발생산(ODM)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자체 제품 개발 경험과 그룹 내 제조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 간 거래(B2B) 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알록은 지난 8년간 자체 브랜드 사업을 운영하며 이미용기기 개발과 양산 역량을 축적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일본 마루타카에 고주파(RF)·발광다이오드(LED)·근적외선(NIR) 기술을 적용한 ‘울트라올라’를 ODM 및 화이트라벨 방식으로 공급하는 등 해외 B2B 사업 경험도 확보했다.

파커스
이번 사업 확대는 알록의 제품 개발 역량에 모회사 파커스의 정밀 제조 기술, 관계사 엘포톤의 광반도체 기술을 결합하는 것이 핵심이다. 고객사의 제품 기획부터 회로·광학·기구 설계, 금형·사출, 인증 및 임상 대응, 양산과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알록은 LED와 NIR, 미세전류(MC), 일렉트로포레이션(EP), 갈바닉, 집속초음파(HIFU), 저강도 초음파(LDM), RF 등 다양한 이미용기기 기술을 제품에 적용해 왔다. 스킨맥스와 울트라체인지, 울트라올라, 핏세라, 알록패치, 헤어버드 등 자체 제품을 개발하며 복수의 기술을 결합하는 역량도 확보했다.

관련 지식재산권과 인증도 보유하고 있다. 알록은 이미용기기 관련 특허 6건을 확보했으며 추가로 5건의 특허를 심사받고 있다.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인증과 의료기기 제조업 허가도 갖추고 있어 관련 규제 요건을 충족하는 제품의 개발·생산을 지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모회사 파커스의 제조 인프라도 활용한다. 파커스는 약 50년간 정밀 부품 제조 사업을 영위해 왔으며 글로벌 대기업의 1차 협력사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국내 생산시설과 중국 생산법인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사의 제품 특성과 원가 구조에 따라 생산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알록은 그룹 내에서 개발부터 금형·사출, 양산까지 연계하는 체계를 통해 외주 공정을 줄이고 개발 기간과 제조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자체 브랜드 중심의 사업 구조를 OEM·ODM 분야로 확대할 방침이다.

박헌우 알록 대표는 “최근 이미용기기 시장이 확대되면서 제품을 얼마나 빠르고 안정적으로 구현하고 양산할 수 있는지가 새로운 경쟁력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제품화 경험과 그룹 제조 인프라를 B2B 영역으로 확대해 이미용기기 OEM·ODM 사업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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