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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민경욱, 홀로 대여 투쟁…경선 기회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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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정 기자I 2020.03.04 16:01:59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홍준표 전 미래통합당 대표는 4·15 공천심사에서 탈락했지만 재심을 청구한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에 대해 “재심에서 경선을 할 기회를 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홍 전 대표는 4일 페이스북을 통해 “민경욱 의원이 막말로 컷오프 됐고 재심을 신청했다고 들었다. 민 의원은 저를 제명까지 하자고 주장한, 저에 대해선 적대적인 사람이다. 하지만 모두가 겁이 나 입 다물고 있을 때 홀로 대여 투쟁을 하면서 센 말을 한 사람이지 나는 결코 막말을 했다고 보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재심에서 경선을 할 기회는 주셨으면 한다”라며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앞으로 대여 투쟁을 할 사람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 의원은 지난달 28일 컷오프 결과를 받고 지난 2일 공관위에 경선을 요구하는 재심청구서를 제출했다. 그는 2일 페이스북에 “공관위에 당선가능성 측면에서의 경쟁력을 증명할 수 있도록 당내 경선을 간곡히 요청드렸으며, 민현주 전 의원이 원외인 점을 고려해 기꺼이 50%의 가산점을 주는 방안도 분명히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선 결과에 대해서는 반드시 승복할 것이며, 향후 당의 총선 승리와 보수우파의 재건을 위해 처절하게 헌신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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