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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동안 명태균 일당은 변호사들을 동원해 식당명 나열, 계란음식, 돼지잡기, 껍데기 벗기기를 지나 공사 사장 자리를 약속했다는 등 온갖 자극적인 허상과 거짓들을 나열해 왔다”며 “사실 사안의 엄중함에 따라 검찰 수사는 더 빠르게 진행됐어야 했다. 검찰은 지금이라도 최대한 속도를 내 수사를 진행하고, 조속히 결과를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2021년 보궐선거 당시 오 후보 측이 명태균의 미공표 여론조사를 받아본 적도 없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그래서 누구에게 전달했는지 밝히라고 지속적으로 요구했던 것”이라며 “그러자 명태균 측 변호사는 ‘그것이 본질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후퇴하고 있습니다. 미공표 여론조사 의뢰 여부가 사건 핵심인데, 그것이 본질이 아니라면 중국집에 간 것이 죄가 된단 말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최근 명태균 검찰 수사 기록 5만여 쪽을 열람한 언론사들 역시 오세훈 후보와 관련된 문자나 기록이 발견되었다는 보도는 하지 않고 있다. 원인이 없기 때문”이라며 “당시 오 후보는 명태균의 사기 조작 미공표 여론조사를 통해 수혜를 입은 사실이 전혀 없으므로 ‘오세훈 여론조사 대납 의혹’도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밝힌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