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맹성규 제2차관은 이날 울루벡 루지쿨로프 우즈베키스탄항공 사장과 면담을 갖고 타슈켄트 공항 현대화 사업의 재개 방안을 협의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15년 5월 한-우즈벡 정상회담의 후속조치로 추진된 것으로 지난 6월 사업이 일시중단됐다.
루지쿨로프 사장은 최근까지 부총리직을 맡고 있던 인물로 쿠츠카로프 잠시드 안바로비치 부총리와 함께 새 정부 출범에 맞춰 양국간 경제협력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방한했다. 우즈벡항공은 공항 운영 및 관제 서비스까지 담당하는 우즈벡 유일의 국영항공사로 타슈켄트 공항을 운영하고 있다.
타슈켄트 공항 신터미널 건설 사업은 인천공항공사 컨소시엄이 타당성 조사를 수행했고, 수출입은행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 등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이다.
맹 차관은 우즈벡 정부 측에 공식서한 등의 방법으로 사업재개를 확인해줄 것을 요청했고 루지쿨로프 사장은 “타슈켄트 공항 사업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맹 차관과 루지쿨로프 사장은 오는 11월로 예정된 한-우즈벡 정상회담에 맞춰 이번 사업을 재추진하는 방안에 적극 공감하고, 이를 위한 양국간 실무협의를 즉각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맹성규 차관은 “올해는 한-우즈벡 수교 25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타슈켄트 공항 현대화사업이 양국간 협력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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