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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AI·ICT 미래 유니콘’ 15개사 선정…글로벌 영토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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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범 기자I 2026.06.10 14:00:04

가제트코리아·리벨리온·뉴로클·모바휠 등 선발
3년간 최대 50억 금융지원·글로벌 진출 연계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의 올해 참여기업 15개사를 최종 선정하고 서울 롯데호텔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가제트코리아, 뉴로클, 리벨리온, 모바휠, 베스펙스, 세이지, 솔버엑스, 에이비스, 오믈렛, 올마이투어, 이큐브랩, 커넥팅더닷츠, 크로스허브, 텐, 허니냅스 등 총 15개사다.

올해로 7년 차를 맞이한 이 사업은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을 중심으로 신용보증기금, 한국거래소, 서울보증보험 등 유관기관이 협력하는 대표적인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총 104개 기업이 참여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3년간(‘23~’25년) 사업에 참여한 45개 기업의 성과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한 해 동안에만 전년 대비 40% 증가한 154억원의 해외 매출을 달성했다. 참여기업들의 총 임직원 수는 2306명으로 전년 대비 8.6% 증가했으며, 이 중 약 58%가 34세 이하의 청년 인력으로 나타나 고용 창출 측면에서도 성과를 보였다.

올해 선정된 15개 기업에는 그동안 정부의 초기 스타트업 지원체계 속에서 성장해 온 우수 유망 기업들이 다수 포함됐다. 지난해 과기정통부의 ‘K-글로벌 프로젝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던 가제트코리아를 비롯해,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던 모바휠, 크로스허브, 올마이투어, 에이비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선정된 기업들에게 기업별 맞춤형 2개국 진출 연계 지원을 진행한다. 미국,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 등 해외 진출 거점을 통해 현지 고객사 발굴 및 글로벌 투자자 매칭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금 조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금융 지원도 이어진다. 선정 기업들은 신용보증기금의 심사를 거쳐 3년간 최대 50억원 규모의 운전자금 보증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보증보험의 보증 한도 확대 및 10% 보증 보험료 할인, 한국거래소의 기술특례상장 설명회와 맞춤형 컨설팅 등 코스닥 시장 안착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도 제공된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그동안 미래유니콘 육성 사업을 거쳐 간 많은 기업이 성공적인 상장과 유니콘 기업 진입 등의 성과를 내며 대한민국 ICT 산업의 핵심 주체로 떠오르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유망 ICT 기업들이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일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자금 확보부터 해외 현지 안착까지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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