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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이른 여름철 날씨에 계절상품 출시 앞당긴 中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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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미 기자I 2026.04.28 15:00:27

코스맥스, 선케어 제품 생산의뢰 증가…제품군도 확대
한국콜마, 성수기 납기 맞추는 데 집중…"공장 풀가동"
클리오 구달·세르본 등 여름철 피부관리 신제품 선보여
까사미아 시에라·이브자리 헤이븐 등 냉감기능 침구 출시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최근 때이른 여름철 날씨가 이어지면서 중소기업들이 발빠르게 여름 계절상품 출시에 나서고 있다. 뷰티업계가 자외선 차단 제품 생산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침구와 여성용품 등도 냉감기능을 더한 제품을 예년보다 앞당겨 선보이는 모습이다.

28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코스맥스(192820) 등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업체들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선크림 등 선케어 제품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스맥스의 경우 올 1분기 선케어 제품 생산 의뢰건수가 전년대비 25% 늘었고, 특히 미국으로 수출되는 선케어 제품 생산 의뢰가 40%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코스맥스는 스킨케어 효능을 결합한 선세럼 등 선케어 제품군 종류도 확대하고 있다.

한국콜마(161890)도 성수기인 2분기를 맞아 제품 납기를 최대한 맞추는 데 집중하고 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대표 제품인 선케어 제품군의 경우 공급 차질을 빚지 않도록 공장을 풀가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스틱 제품을 생산하는 모습.(사진=한국콜마)
개별 뷰티업체들도 여름을 겨냥한 신제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클리오의 자연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구달은 짙은 색소침착을 개선해주는 ‘청귤 비타C E TXA세럼’을 출시했다. 멜라닌을 케어해 색소침착과 불균일한 피부를 맑게 케어해준다는 설명이다. 세르본은 환절기와 여름철 피부케어에 용이한 신제품 ‘튜닝 엑스 크림 미스트’를 선보였는데 콜라겐과 나이아신아마이드, 아데노신 등 보습과 탄력케어에 도움을 준다. 프랑스 스킨케어 브랜드 라로제는 구매고객들을 위한 증정품을 여름용품으로 구성했다. 오브제 브랜드 테토와 협력한 여름용 바스타올로, 100% 수피마 코튼을 사용해 부드러운 촉감과 우수한 내구성을 갖췄다.

침구업계도 자연 냉감소재 인견을 활용한 여름 침구를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까사의 리빙스타일 브랜드 까사미아는 냉감 기능성 침구 신제품 ‘시에라’를 내놨다. 올 4~6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냉감 기능성 침구 라인업을 예년보다 앞당긴 것이다. 신세계까사가 이달 초 출시한 냉감 침구 ‘샤모니’는 매주 50% 이상의 매출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주 매출은 전주대비 180% 늘었다.

이브자리는 이달 하순 100% 인견 소재 침구인 ‘헤이븐’을 선보였는데 열을 흡수하는 자일리톨 성분을 원단 표면에 처리한 ‘아토쿨’ 특수 가공 처리가 특징이다.

여성용품 브랜드 라엘은 무더위에도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는 에어리쿨 생리대를 내놨다. 유기농 순면과 린넨을 혼방 사용해 시원한 촉감을 살리는 한편 3중 에어메쉬 구조로 일반 생리대 대비 공기투과도를 약 25% 개선했다. 암모니아 소취율 99.9%로 여름철 불쾌한 냄새에 대한 불안도 줄였다.

에어리쿨 생리대(사진=라엘)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생활 서비스 수요도 예년보다 빠르게 늘고 있다. 전문가 매칭 플랫폼 숨고에 따르면 올 1~3월 숨고 내 에어컨 청소 건수는 지난 2023년 동기 대비 약 2배 늘었고, 방충망 설치 및 차량 선팅 등 여름철 대비 주요 서비스도 2023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다. 숨고 관계자는 “기후 변화로 인해 여름이 길어지면서 봄부터 미리 쾌적한 일상을 준비하는 서비스 이용 패턴이 자리잡았다”며 “에어컨 청소 뿐 아니라 방충망 설치, 차량 선팅 및 수영 레슨까지 여름을 준비하는 서비스 수요가 앞당겨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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