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재단법인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에 따르면 대한체육회는 이날 오후 박주희 이사장을 아시아 스포츠 앰배서더로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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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촉식에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아시아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한 박주희 아시아 스포츠 앰배서더가 대한체육회의 국제스포츠 영향력 강화를 위해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주희 ISF 이사장은 “아시아 지역 내 스포츠 교류와 대한체육회의 국제적 위상 제고 및 협력 기반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비영리재단법인인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의 박주희 이사장은 세계 체육계에서 ‘대한민국 출신의 아시아 여성스포츠리더’로 평가 받는 인물로 지난 2020년 말 ‘2030 아시안게임’ 개최 후보지를 평가하는 아시아인 4인중 1명의 평가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국제적으로 더 알려진 인물이다.
2007년 한국도핑방지위원회의 도핑검사관을 시작으로 ‘국내 1호 국제도핑검사관 타이틀’을 가졌으며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도핑검사관, 2012 런던하계올림픽의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도핑위원, 인천아시안게임·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의 의무·도핑분야 총 책임자를 역임했으며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국제올림픽아카데미(IOA) 과학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세계수영연맹(FINA) 집행위원으로 선정됐다. 한국인 세계수영연맹(FINA) 집행위원은 이명박 전 대통령과 이기흥 전 대한체육회장에 이어 박 이사장이 세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