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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희 ISF 이사장, 대한체육회 아시아스포츠 앰배서더 위촉

정재훈 기자I 2025.04.02 18:11:22
[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의 뒤를 이어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ISF)를 이끌고 있는 박주희 이사장이 스포츠를 통한 우리나라와 아시아의 가교 역할을 한다.

2일 재단법인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에 따르면 대한체육회는 이날 오후 박주희 이사장을 아시아 스포츠 앰배서더로 위촉했다.

박주희 이사장(왼쪽)이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 제공)
대한체육회 아시아 스포츠 앰배서더는 △아시아지역 스포츠 네트워크 확장 도모 △아시아 스포츠 교류 활성화 및 국제기구 협력 체계 강화 △대한체육회 국제분야 업무 협조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위촉식에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아시아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한 박주희 아시아 스포츠 앰배서더가 대한체육회의 국제스포츠 영향력 강화를 위해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주희 ISF 이사장은 “아시아 지역 내 스포츠 교류와 대한체육회의 국제적 위상 제고 및 협력 기반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비영리재단법인인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의 박주희 이사장은 세계 체육계에서 ‘대한민국 출신의 아시아 여성스포츠리더’로 평가 받는 인물로 지난 2020년 말 ‘2030 아시안게임’ 개최 후보지를 평가하는 아시아인 4인중 1명의 평가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국제적으로 더 알려진 인물이다.

2007년 한국도핑방지위원회의 도핑검사관을 시작으로 ‘국내 1호 국제도핑검사관 타이틀’을 가졌으며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도핑검사관, 2012 런던하계올림픽의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도핑위원, 인천아시안게임·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의 의무·도핑분야 총 책임자를 역임했으며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국제올림픽아카데미(IOA) 과학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세계수영연맹(FINA) 집행위원으로 선정됐다. 한국인 세계수영연맹(FINA) 집행위원은 이명박 전 대통령과 이기흥 전 대한체육회장에 이어 박 이사장이 세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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