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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범 수석심판장, 지재처 특허심판원장에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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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환 기자I 2026.02.06 13:28:58

지식재산 보호 및 활용 등 분야서 뛰어난 업무 추진력 강점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김기범(54·사진) 특허심판원 수석심판장이 지식재산처 초대 특허심판원장으로 임명됐다. 정부는 6일자 인사를 통해 신임 지식재산처 특허심판원장으로 김기범 특허심판원 수석심판장을 임명했다.

신임 김 원장은 1995년 39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옛 특허청(현 지식재산처)에서 산업재산진흥과장, 기획조정관, 정보고객정책국장, 수석심판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기획, 예산, 정보화, 심사·심판 등 특허행정 전반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 참사관,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지식재산진흥관을 거치면서 범부처 협업 역량도 갖춘 지식재산 분야 행정 전문가다. 김 원장은 특허정보시스템의 인공지능화 5개년 계획을 수립한 후 국내기업 및 국제기구(WIPO)와 협력해 심사·심판업무에 인공지능 기술을 구현했다.

또 한국형 특허행정정보화 시스템을 아랍에미리트에 450만달러에 수출해 한류행정의 해외확산에 기여하는 등 지식재산보호 및 활용분야에서 뛰어난 업무 추진력을 보여왔다. 평소 격식을 따지지 않는 소탈한 성품으로 후배 직원들과 스스럼없이 소통하며, 급변하는 사회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유연한 정책 판단 능력을 보유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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