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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와 손잡은 배그…세계관 오프라인으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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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리 기자I 2025.09.11 15:12:15

11~14일 펍지 성수에서 GD 협업 기념 행사
게임 세계관 오프라인 공간에 구현
"경쟁력 있는 콜라보로 하반기 실적 기대"

[이데일리 안유리 기자]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PUBG)가 아티스트 지드래곤과 협업해 새로운 세계관을 선보이고, 오프라인 마케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앞서 뉴진스, 에스파 등 K-POP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매출 증대 효과를 거둔 만큼, 하반기에도 이러한 협업 전략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펍지 성수’에서 11일 배틀그라운드와 지드래곤 협업 기념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은 11일부터 ‘펍지 성수’에서 지드래곤과 협업을 기념한 체험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14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펍지 성수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오프라인 상설 복합 문화 공간이다. 게임의 세계관을 현실에서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다.

행사 기간 동안 펍지 성수는 지드래곤과 협업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Ubermensch 세계관’을 그대로 재현했다. ‘Ubermensch’는 독일어로 ‘초인’을 뜻한다. ‘SURVIVE TO be the Ubermensch’라는 컨셉으로 오프라인에서 실제로 ‘생존-도전-성취‘라는 게임 내 긴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 게임 속 미라마 맵을 모티브로한 와펜 키링 제작, 등 다양한 콘텐츠도 준비됐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펍지 성수’에서 11일 배틀그라운드와 지드래곤 협업 기념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넘어, 배틀그라운드만의 세계관과 G-DRAGON 콜라보 경험을 현실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참가자들이 PUBG의 즐거움과 브랜드 가치를 한층 깊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틀그라운드가 K-POP 아티스트와 협업을 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뉴진스에 이어 걸그룹 에스파, 베이비몬스터와 협업을 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올해 상반기에는 에스파와의 협업을 통해 배틀그라운드의 세계관을 에스파의 음악으로 풀어낸 협업 음원 Dark Arts를 발매하고, 게임 전장에 에스파 콘셉트의 공연장과 아지트를 추가했다.

적극적인 콜라보 전략 속에 크래프톤은 올해 상반기 1조 5632억원의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신규 유저 유입이 늘고, 인게임 아이템 매출이 증가한 덕분이다. 배동근 크래프톤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지난 2분기 실적 발표에서 “펍지 프랜차이즈는 올해 상반기에 견조하게 성장했고, 하반기엔 더 많은 경쟁력 있는 콜라보를 준비하기 때문에 기대를 가져도 좋다”고 말했다.

배틀그라운드는 K-POP를 넘어 부가티, 람보르기니 등 하이퍼카 브랜드와도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부가티 시론’, ‘람보르기니 쿤타치’ 등 슈퍼카 주행 경험을 인게임 콘텐츠로 제공하며 유저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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