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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은 중동 지역 정세가 불안해지자 국제 원자재 시장과 국내 재고 상황을 점검해 요소수 공급 위기 가능성을 조기에 포착했다. 이후 관계기관 및 해외 공관과 협력해 대체 공급선을 발굴한 뒤 베트남 현지 기업과 직접 협상해 요소수 물량을 확보했다. 이어 수입 물량의 선적 일정을 앞당겨 신속하게 국내에 공급했다. 기존에는 저가 중심의 단일 공급망에 의존해 2021년의 경우 요소수 대란을 겪었다. 이에 조달청은 공급망 다변화, 공공비축 확대 등 신속한 대응으로 국내 요소수 부족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고, 국민 생활과 물류·산업 현장의 혼란을 예방했다. 또 국내 중소 요소수 생산기업이 안정적으로 생산을 이어갈 수 있도록 원료 공급을 지원했다.
조달청은 이번 성과를 일회성 위기 대응에 그치지 않고 체계적인 공급망 관리 정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알루미늄과 구리 등 핵심 원자재를 61일분 이상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비축 기반을 확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국제 원자재 가격과 수급 위험을 분석하고 위기 가능성을 조기에 예측하는 ‘지능형 전략비축 시스템’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한국정책대상 수상은 조달 현장의 위기 신호를 놓치지 않고 조달청과 관계기관이 함께 신속하게 대응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핵심 원자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비축해 국민 생활과 기업 활동을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