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치폴레 멕시칸 그릴(CMG)이 최근 주가 하락에 따른 가격 매력과 향후 실적 반등 가능성이 부각되며 투자의견이 상향 조정됐다.
5일(현지시간) 아거스는 보고서를 통해 치폴레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올리고, 목표 주가 40달러를 유지했다. 이는 전일 종가 31.98달러 대비 약 25%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아거스는 치폴레가 제시한 보수적인 가이던스에 주목했다. 앞서 치폴레는 2026년 동일 매장 매출 성장률이 정체될 것으로 예상하며 350개에서 최대 370개의 신규 매장 개설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아거스는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동일 매장 매출 성장세가 가속화되면서, 회사의 신중한 전망치를 충분히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아거스는 치폴레의 장기 성장 목표에 대해서도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치폴레가 목표로 하는 중단위수의 동일 매장 매출 성장과 고단위수의 매출 증가, 그리고 15% 수준의 영업이익률 달성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평가다. 아거스는 2026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1.20달러, 2027년은 1.35달러로 유지했다.
한편 치폴레는 최근 발표한 2026회계연도 1분기 실적에서 매출 30억 9000만 달러, EPS 0.24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다. 특히 디지털 매출의 견조한 성장세가 전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기대감에 현지시간 이날 오전 8시 20분 개장 전 거래에서 치폴레 주가는 전일 대비 1.31% 오른 32.40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올해 들어 주가는 13% 넘게 밀리며 지난해 11월 기록한 52주 신저가 29.75달러 수준까지 내려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