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 크고 맑은 가을…바람 불어 해안가 파도 조심[내일날씨]

이영민 기자I 2024.10.30 17:00:00

최저기온 6~16도, 최고기온 19~24도
당분간 10도 이상 기온 차이 계속
남부 먼바다에 강풍에 의한 파도와 너울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10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전국은 대체로 맑고,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크게 나타나겠다.

맑은 날씨를 보인 30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중문 색달해수욕장 인근에 코스모스가 활짝 펴 지나는 이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사진=뉴시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6~16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측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11도, 최고 15~20도)보다 높겠다. 이날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은 10도 내외로 낮겠지만,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오르겠다.

다만 제주와 남해안에는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순간 풍속이 시속 55㎞ 수준인 바람이 불어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와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에는 물결이 1.5~4.0m 높이로 높게 일겠다.

또 제주도 해안뿐 아니라 남해안에도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갯바위, 방파제를 넘을 수 있어 해안가 출입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