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한줄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 SBS 뉴스화면 캡처 |
|
■ 북미 정상 맞는 하노이, 바짝 긴장...‘가짜 김정은’ 추방
오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용 열차를 타고 베트남 하노이로 출발했습니다. 내일(26일) 북미 정상이 모두 하노이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베트남은 2차 북미정상회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감쪽같은 김정은 위원장 분장과 퍼포먼스로 북측의 반발을 샀던 코미디언 하워드X는 현지 출입경찰의 요구에 베트남을 떠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분장으로 유명한 러셀 화이트는 가까스로 체류할 수 있게 됐습니다.
■라미 말렉, ‘오스카상’ 시상식서 루시 보인턴에 ‘키스’
오늘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제91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오스카상’으로도 알려진 시상식이죠. 이 자리에 참석한 라미 말렉이 연인 루시 보인턴에게 진한 키스를 해, 전세계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두 사람은 영화를 통해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이날 라미말렉은 ‘보헤미안 랩소디’로 남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5일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
■‘20대 지지율은 교육 때문’ 與 의원 발언, 사과도 ‘시끌’
결국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설훈 최고위원과 홍익표 수석대변인의 ‘20대 청년’ 발언에 사과했습니다. 다만 홍 대변인은 자신의 발언을 홍영표 원내대표가 대신 사과한 내용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최근 설 최고위원과 홍 대변인은 최근 민주당의 20대 지지율 하락 이유를 설명하면서 ‘20대가 전 정부에서 제대로 교육받지 못한 탓’도 있다는 취지로 말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견인차 기사 A씨가 “동승자를 봤다”며 손석희 JTBC 대표이사와 통화한 내역. (사진=채널A캡처 |
|
■손석희 접촉사고 봤다던 견인차 기사 “동승자 못 봤다”
손석희 JTBC 대표이사의 2년 전 접촉사고와 관련, 당시 피해자였던 견인차 기사가 “동승자를 봤다”는 진술을 경찰에서 번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견인차 기사 A씨를 최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A씨는 앞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사고 당시 “손 대표이사 차량에 젊은 여성이 있었다”는 취지의 증언을 했는데요. 최근 동승자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하며 자신의 주장을 번복해, 향후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