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을 국빈 방문 중인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이날 저녁 브라질 외교부 이타마라치궁에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과 잔자 여사가 주최한 문화공연과 환영 리셉션에 참석했다.
행사에는 한국경제인협회 회장과 포스코 회장, 대한항공 회장, 삼성전자 사장, SK바이오팜 사장, HD건설기계 사장,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 한국수입협회 회장, 아모레퍼시픽 사장 등 브라질에 진출한 국내 기업인 13명도 초청됐다.
이 대통령은 양국 기업인들과 환담하며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기업 간 경제협력이 확대돼야 한다는 뜻을 전했다. 양국 정상과 기업인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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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연은 한국과 브라질 출신 예술가들의 협연으로 꾸며졌다. 브라질 흑인 음악을 대표하는 보컬리스트 파울라 리마와 상파울루 시립극장 시립합창단에서 활동하는 다니엘 리가 삼바와 보사노바 등 브라질 음악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이파네마의 소녀’와 ‘3월의 빗물’, 풍요와 새 출발을 상징하는 ‘비야 내려라’, 우산을 함께 쓰고 동행한다는 의미를 담은 ‘나의 우산’ 등을 공연했다. 다니엘 리는 공연 도중 한국 가요 ‘상록수’를 독창했다.
룰라 대통령 내외는 먼 길을 찾아온 이 대통령 부부와 한국 대표단에 환영과 감사의 뜻을 거듭 전했다. 이 대통령 부부는 문화공연과 리셉션을 끝으로 브라질리아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 대통령은 브라질리아 일정을 마친 뒤 상파울루로 이동해 현지 동포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한·브라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도 참석해 양국 기업 간 교역과 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등 경제외교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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