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재생치료제로 미래 의료산업 패러다임 전환”[IPO출사표]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박정수 기자I 2025.03.06 16:24:18

국내 유일 ‘국가첨단전략기술’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개발
오가노이드 신소재 효능 평가 솔루션으로 안정적 현금 창출
유럽·북미·동남아 중심 글로벌화…"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19~20일 일반 청약… 3월 중 코스닥 상장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국내 최초 오가노이드 전문 신약 개발 기업으로 독보적이고 혁신적인 기술과 우호적인 시장 환경을 활용해 미래 의료 산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

유종만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표이사가 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이후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오가노이드사이언스)
차세대 재생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을 통한 중장기 성장 계획을 발표했다.

2018년 설립된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줄기세포를 3차원 배양해 인체 장기를 재현하는 ‘오가노이드’ 기술을 적용해 난치병 치료제를 개발하고, 신소재 평가 솔루션을 공급한다.

유종만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표이사는 “오가노이드는 손상된 조직에 이식했을 때 탁월한 재생 능력을 가지며, 인체 모사도가 높아 신약과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신소재의 효능을 평가할 수 있는 모델로 활용도가 매우 커 의료 산업의 게임체인저가 될 분야”라고 설명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표 제품은 △오가노이드 재생 치료제 ‘아톰(ATORM)’과 △오가노이드 신소재 평가솔루션 ‘오디세이(ODISEI)’다.

‘아톰’은 손상 조직 내 생착·분화를 통해 직접적인 조직 재생을 유도한다. 아톰의 대표 파이프라인은 난치성 장 궤양 치료제 ‘아톰-씨(ATORM-C)’다.

유 대표는 “올해 하반기 첨단재생 의료 치료 목적으로 아톰-씨를 승인받고 2027년부터 국내 병원을 통해 상용화 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상용화 시점은 2029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오가노이드 재생 치료제 기술은 2023년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관리하는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선정됐다.

신소재 평가솔루션 ‘오디세이’는 동물실험 없이 첨단 의약품과 신소재를 정확히 평가해 신약 개발의 효율성을 높이는 최적의 평가 솔루션을 제공한다.

유 대표는 “오디세이는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를 통해 미세한 인체 환경을 구현할 수 있으며, 다양한 평가지표를 반영할 수 있는 분석법을 제공한다”며 “질병 모델 제작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시험법으로는 정확한 평가가 어려웠던 질병 치료제의 효능과 기전을 규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재 국내 동물대체시험법 개발 사업이 추진되면서 오가노이드 신소재 효능 평가 분야가 집중 육성되고 있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고 강조했다.

오디세이의 매출은 상용화를 시작한 지난 2020년부터 3년간 10배 이상 성장했으며, 향후 글로벌 진출을 통해 2027년에는 연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유 대표는 “베트남 지사는 오가노이드 생산·글로벌 오디세이 서비스 수행 기지로 독일과 미국 지사는 아톰의 사업화·오디세이 솔루션의 마케팅·영업 센터로 활용 중”이라며 “이 외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등 다양한 영역에 오가노이드를 적용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총 120만주를 공모하며, 주당 공모 희망가는 1만 7000~2만 1000원이다. 오는 7~13일 기관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19~20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3월 중 코스닥에 상장하는 일정으로 한국투자증권이 주관을 맡고 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