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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A 교장은 추모 현수막을 걸어주겠다는 약속을 번복했으며, 교사들이 항의하자 “선생님 나 교장이야. 나 선생님보다 더 세게 말할 수 있는데 참고 있는거야 지금” 등의 발언을 했다. 또 징계 등을 언급하며 조퇴 결재도 해주지 않았다고 한다.
여기에 말을 부드럽게 해달라고 한 기간제 교사에게 “어디서 감히 강남·서초에서 근무한 교장한테 이런 메신저를 보내느냐”며 고성을 지르고 삿대질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사들은 한 달에 한 번꼴로 업무시간에 교장실에서 와인파티도 진행됐다고 증언했다. 다만 학교와 A 교장은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장의 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