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은 24일 튀르키예 대통령궁에서 튀르키예 원자력공사와 양국 정상 임석 하에 원자력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한전은 이번 MOU를 통해 튀르키예 신규 원전 사업개발 추진을 공식화했다. 사업부지 평가, 원자력 기술, 규제·인허가, 현지화 등 원자력 사업 전반에 대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향후 사업 예정 부지 평가를 위한 공동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상호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전 김동철 사장은 25일 알파르슬란 바이락타르(Alparslan Bayraktar) 에너지천연자원부(Ministry of Energy and Resource) 장관과 면담을 갖고 시놉(Sinop) 원전 사업 추진 일정과 사업조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이날 면담에서 김동철 사장은 “시놉원전 사업은 장기간 대규모 자금이 투입되는 만큼 튀르키예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한전은 UAE 원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경험으로 시놉원전 사업의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알파르슬란 바이락타르 장관은 “한전이 우려하는 사업 리스크에 대해 깊이 공감한다”며 “시놉원전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고 지속적인 협조를 통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튀르키예는 2022년에 한전에 시놉원전 사업 참여를 공식 요청했다. 튀르키예는 현재 원전을 운영하지 않고 있지만,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원전 비중을 2053년에 29%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한전은 이번 MOU 체결과 에너지부 장관 면담을 통해 양국 간의 확고한 파트너십을 확인하고 부지평가 등 사업개발 초기 단계를 신속하고 면밀하게 수행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이후에는 사업 타당성 조사를 실시해 경제성을 검증할 것”이라며 “정부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시놉원전 사업권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그해오늘]박원순 사망 6년…고소부터 인권위 판단까지](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7/PS26070900006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