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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2050탄소 중립, 다음 정부 아닌 우리 정부가 기틀 잡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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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기자I 2020.11.16 17:27:36

文대통령, 3차 한국판뉴딜 전략회의 발언
“다음정부에 전가 말고 온실가스 배출량 줄여야”
“한국판 뉴딜, 속도감·체감 중요..당 중심되는 생동감”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2050 탄소중립 목표와 관련, “다음 정부에 넘기지 말고 우리 정부에서 출발해 확실한 기틀을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제3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 참석해 있다.(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제3차 한국판뉴딜 전략회의’ 마무리 발언을 통해 “2050년 탄소중립을 국가목표로 약속했다”라며 “시간이 꽤 남았다. 그렇다고 다음 정부에 전가하지 말고 큰 걸음을 내디딘 것이란 생각으로 이제부터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나가야 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달 28일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탄소 중립이 세계 질서”라고 강조한 문 대통령은 이어 11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등으로부터 ‘2050 저탄소발전전략’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고 회의를 개최하는 등 탄소중립 목표를 위해 잰걸음에 나섰다.

문 대통령은 또 이날 회의에서 거론된 바이오헬스 산업 경쟁력에 대해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토론에서 윤후덕 의원이 바이오헬스 산업 경쟁력을 강조했는데 공감한다”며 “이미 우리정부의 미래먹거리 3대 핵심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시스템반도체, 미래차에 대한 우리 역량은 잘 알지만 바이오헬스 산업의 경쟁력은 아는 분이 많지 않은 것 같다”며 “이미 육성하고 있었기 때문에 코로나에 더 잘 대응할 수 있었던 요인이다. 계속 역점을 두고 가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디지털뉴딜 분과장인 강병원 의원 발표도 호평했다. 문 대통령은 “강병원 씨의 하루, 충남 당진 K씨의 삶 등 오늘 전략회의 발표 형식이 참신했다”며 “당이 중심이 되니 생동감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판 뉴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 얼마나 속도 있게 추진하느냐, 둘째 국민이 체감하느냐이다”며 “두 가지는 서로 얽혀 있다. 국민이 많이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 있게 추진할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당에서 정책을 국민에 알리는 방식의 모범을 보였다”며 “무엇을 할 것이냐에 그치지 말고, 어떻게 달라지는지 알린다면 국민이 쉽게 체감하고 공감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정부) 정책 부서도 관심을 가져 달라”며 “이광재 의원이 말한 ‘케네디가 달에 사람을 보내겠다’는 식의 좀 더 새롭고 도전적인 아이디어를 계속 보태야 할 것이다. 당이 중심에 서서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민주당 K-뉴딜 본부장인 이광재 의원은 앞서 발표에서 “케네디 대통령은 위기 속에서 달나라 프로젝트라는 나사 프로젝트를 전개했고, 나사 프로젝트는 전무후무한 기술강국 미국을 탄생시켰다”라며 “한국판 뉴딜은 미래를 향한 과감한 투자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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