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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부총리는 이날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 신청을 받고 있는 안양시청을 방문해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와 프리랜서 등 신청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한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소득 기준으로 정부 지원 사업의 혜택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홍 부총리는 “기존 사업은 엄격한 소득요건을 적용했지만, 고용안정지원금은 소득요건을 완화해 많은 사람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용노동부는 소득 기준을 충족하면서 코로나19로 수입이나 매출이 급감한 특고·프리랜서와 영세 자영업자, 무급휴직자에 최대 150만원의 고용안정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접수는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된다.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과 관련해서 홍 부총리는 “사업을 신속하고 차질없이 집행해 하루라도 빠르게 지원금이 지급되도록 하는 등 고용보험 사각지대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정부는 고용보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시행 중인 대책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추가 대책을 고민하고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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