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씨는 지난해 12월 4월 서울 영등포구 문래근린공원에 있는 박 전 대통령 흉상에 붉은색 스프레이를 뿌리고 망치로 수 차례 내리쳐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박 전 대통령 흉상은 ‘5·16 혁명 발상지’라는 문구가 적힌 1.8m 높이 좌대 위에 소장 계급장들 단 군복 차림 모습으로 세워져 있다.
최씨는 박 전 대통령 흉상 얼굴과 깃 좌우의 계급장, 가슴 부분에 빨간색 스프레이를 뿌렸고 좌대에는 ‘철거하라’는 글씨를 적었다.
최씨는 이튿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박정희 흉상 철거 선언문’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최씨는 이 글에서 “소유권도 관리 주체도 책임의 소재도 불분명한 흉상이 버젓이 서 있는 것은 문제이고 그보다 정치인은 숭배되어서는 안 되며 잘못된 역사의식을 바탕으로 누군가의 업적을 상징하고 기념하는 모든 행위는 근절돼야 마땅하다”고 훼손 이유를 밝혔다.
박 전 대통령 흉상이 훼손됐다는 공원 관리자 신고로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최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그해오늘]박원순 사망 6년…고소부터 인권위 판단까지](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7/PS26070900006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