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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도 사이버 침해…고객정보 유출·피해 규모 파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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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기자I 2026.10.26 17:2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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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시스템 이상 징후 발견
26일 새벽 정보 유출 확인
유출 대상·항목 조사 중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미래에셋생명(085620)에서 사이버 침해사고가 발생해 고객의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됐다. 회사 측은 사고 발생 사실을 확인하고 긴급 대응에 나섰지만 정확한 유출 대상과 정보 항목은 아직 파악하지 못한 상태다.

(사진=미래에셋생명)
(사진=미래에셋생명)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이날 홈페이지에 ‘침해사고에 따른 개인(신용)정보 유출 안내 및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공지를 게시하고 고객정보 유출 사실을 알렸다.

미래에셋생명은 전날인 25일 일부 시스템에서 이상 증상을 발견하고 사이버 침해사고를 인지했다. 이후 외부 전문기관과 사고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이날 새벽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

현재 정확한 정보 유출 대상과 항목은 조사 중이다. 이에 따라 피해 고객이 얼마나 되는지, 이름과 연락처 등 어떤 정보가 외부로 유출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미래에셋생명은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한 직후 전사적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공격에 사용된 인터넷주소(IP)를 차단하는 등 보안조치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유출된 정보를 악용한 2차 피해 가능성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유출된 개인정보가 웹사이트 명의도용이나 스미싱, 보이스피싱 등에 이용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미래에셋생명이나 금융기관을 사칭한 문자메시지와 전화 등에 주의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를 클릭하거나 개인정보·금융정보 입력 요구에 응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번 사고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정보 보호와 피해 최소화, 고객 안전과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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