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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행정 멈춰선 안 돼”…대한체육회, 사무실 출입 정상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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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6.07.28 12: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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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경기장 출입 제한 장기화
국가대표 지원·대회 운영 차질
“필수 자료·전산장비라도 반출 허용해야”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체육회와 회원종목단체들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핸드볼경기장 사무실 출입 제한을 풀어달라고 국회와 관계기관에 요청했다.

대한체육회는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소통관에서 김재원 조국혁신당 의원실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체육행정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사무실 출입과 필수 업무 수행 여건을 조속히 마련해 달라”고 밝혔다.

'개표소 봉쇄 시위 장기화' 체육 행정 정상화 촉구하는 체육단체. 사진=연합뉴스
'개표소 봉쇄 시위 장기화' 체육 행정 정상화 촉구하는 체육단체. 사진=연합뉴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핸드볼경기장에 입주한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사무실 출입이 장기간 제한되면서 국가대표 선수 지원과 국내·국제대회 운영, 선수·지도자 등록 및 자격 관리, 각종 민원 업무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오는 9월 개막하는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 준비에 비상이 걸렸다고 강조했다. 대회가 임박한 상황에서 국가대표 지원 업무와 국제대회 출전 준비에 필요한 자료와 장비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선수와 지도자, 학생 등 일반 국민이 직접 겪는 불편도 커지고 있다. 대학 입시와 취업 등에 필요한 경기실적증명서 발급을 비롯해 각종 행정서비스가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회원종목단체들은 국회의 국정조사 필요성과 취지는 존중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국정조사를 이유로 체육행정까지 장기간 중단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국정조사의 취지는 존중돼야 하지만 국가대표 지원과 국민을 위한 체육행정 또한 멈춰서는 안 된다”며 “사무실 출입 정상화와 필수 업무 수행 여건을 하루빨리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회원종목단체들은 출입 제한이 곧바로 해제되기 어렵다면 국가대표 지원과 대회 운영에 필요한 행정자료, 전산장비, 업무 물품이라도 반출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투표함과 투표 물품의 보관·관리 과정에서 불필요한 의혹이 제기되지 않도록 투명한 절차를 마련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들은 “관계기관 관계자가 입회하거나 반출 과정을 기록하는 등 국민적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 절차를 전제로 사무실 출입과 필수 물품 반출을 허용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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