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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히런트, 수요 회복에 기대 이상 실적 발표…개장 전 16%↑

장예진 기자I 2024.02.06 23:01:18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미국 레이저 장비 업체인 코히런트(COHR)는 수요 회복에 힘입어 지난 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6일(현지시간) 오전 8시 55분 기준 코히런트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16.35% 오른 57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코히런트는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0.36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0.23달러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1억3000만달러로 이 역시 시장 컨센서스인 11억2000만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모건스탠리는 “코히런트가 데이터 통신 및 레이저 산업의 강세에 힘입어 지난 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특히 이익 부문이 의미 있는 수준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인공지능(AI) 송수신기 사업이 예상보다 빠르게 확장되고 있어, 향후 추가적인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코히런트는 이번 분기 EPS 전망치를 0.32달러~0.52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0.37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또한 매출 가이던스는 11억2000만달러~12억달러로 시장 전망치인 11억6000만달러에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히런트는 2024 회계연도 연간 EPS 가이던스를 1.30달러~1.70달러, 연간 매출 전망치를 45억5000만달러~47억달러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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