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출판계에 따르면 출판사 나무의 마음은 25일 출간 예정을 앞두고 2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출간에 앞서 2일부터 23일까지 총 22회 분량을 연재해 독자들이 미리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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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자 김상욱교수, 건축가 유현준 교수, 천문학자 심채경 박사, 경제전문가 이원재 대표,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 국립과천과학관 이정모 관장, 대중문화전문가 김창남 교수 등을 만나 부동산 정책, 달 탐사, 기본소득, 인공지능, 기후위기, 인류의 미래, 대중문화 등 다양한 사회적 이슈들을 다룬다.
김제동은 책 머리말에 “당장 답을 구할 수는 없더라도 이번 기회에 같이 확인해보면서 서로 위로하고, 격려도 하고. 그러면서 작은 약속과 길을 만들어내고 싶었다”며 “일곱 전문가와의 만남이 저에게는 그런 위안이자 격려였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에는 몰랐던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소중한 기회잖나”라며 “책을 읽는 시간이 여러분에게도 분명히 그럴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책 추천사는 가수 이효리와 방송인 유재석이 썼다.
이효리는 “이 책은 목마를 때 마시는 시원한 물 한 컵처럼 때론 과학적으로, 때론 인간적으로 나의 목마름을 채워줬다. 나처럼 과학 무식자지만 호기심 많고 잘 살고 싶은 여러분께 추천한다”고 했다.
유재석은 “광활한 우주의 지구라는 작은 별에 잠시 살다가는 우리 자기님들이 올해 꼭 읽어보면 좋을 그런 책”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김제동은 2019년 6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강연에서 회당 1000만원이 넘는 강연료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뒤 공식적인 활동을 하지 않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