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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아마추어 축구 최강 가린다…축구협회, ‘8대8’ 전국대회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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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6.09.11 15: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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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에이트' 대회 신설...전국 34팀 참가
11월 7일 천안서 10팀이 초대 우승 경쟁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전국 여성 축구 동호인들이 ‘8대8’ 경기로 최강자를 가린다.

대한축구협회는 여자 아마추어 축구 전국대회인 ‘THE 8IGHT : KFA WOMEN’S CHAMPIONSHIP(더 에이트 : KFA 위민스 챔피언십)‘을 신설한다고 11일 밝혔다. 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국제축구연맹(FIFA)의 여자축구 발전 프로그램이 후원한다.

女아마추어 축구 최강 가린다…축구협회, ‘8대8’ 전국대회 신설
첫 대회에는 수도권 16팀, 충청권 8팀, 강원권 6팀, 전라권 4팀 등 총 34팀이 참가한다. 오는 12일 대전 안영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충청권 예선을 시작으로 권역별 경쟁에 들어간다.

전국 챔피언십 진출권은 10장이다. 수도권 상위 4팀과 강원·충청·전라권 상위 2팀씩 본선에 오른다. 이들은 11월 7일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초대 우승팀을 가린다.

경기는 팀당 8명이 출전해 전·후반 각 25분씩 치른다. 해당 권역에 거주하는 여성 선수를 12명 이상 등록해 참가 신청을 마친 팀이 출전할 수 있다. 단일팀뿐 아니라 여러 팀이 힘을 합친 연합팀도 참가할 수 있다.

대회의 특징은 참가 문턱을 낮췄다는 점이다. 정식 축구의 11대11 경기보다 적은 인원으로 팀을 꾸릴 수 있다. 특정 지역에 모여 1박 2일 동안 승부를 가리는 기존 단기 대회와 달리, 각 지역 예선을 거쳐 전국 챔피언십으로 이어지는 방식으로 참가 편의와 경기 기회를 늘렸다.

운영은 전문선수 대회에 준하는 체계를 갖춘다. 모든 참가팀과 경기 기록을 대한축구협회 통합경기정보시스템에 등록하고, 협회 공인 심판을 배정한다.

김세인 대한축구협회 여자축구팀장은 “협회는 2022년 여대생 축구클럽리그 신설을 비롯해 꾸준히 여자 아마추어 대회 확대를 추진해왔으며, 올해 ’THE 8IGHT‘의 출범을 통해 성인 여성 동호인팀까지 영역을 넓히게 됐다”며 “지역, 나이를 막론하고 더 많은 여성들이 축구와 함께 하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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