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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식형 펀드의 자금유입에는 중국 기술주에 대한 기대감이 기저에 깔려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최근 들어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의 대표기술주인 ‘T10’ 기업이 미국의 M7을 대체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했다고 KCGI자산운용은 설명했다. T10은 ‘Terrific 10’으로 알리바바 등 중국 대표 기술 기업 10개로 이뤄졌다.
수익률도 양호하다. 특히 지난 3월 31일 기준 KCGI차이나펀드의 6개월 수익률은 33.8%로 집계됐다. 설정액 500억원 이상 공모 중국주식형펀드 중 가장 높은 수치다. 5년 수익률은 89.7%를 기록했다.
해당 펀드는 중국 본토뿐 아니라 홍콩, 대만 등 범 중국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중국 기술주에 투자하면서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내수 소비 주에 동시에 투자하면서 위험과 수익을 균형 있게 관리하는 바벨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KCGI자산운용 관계자는 “최근 들어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의 대표 기술주인 T10 기업이 미국의 M7을 대체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하고 있다고 중국공모펀드에 자금이 늘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