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기대비로는 1.7% 증가했다. 이는 8월(2.1%) 증가폭보다는 둔화된 수준이지만, 여전히 소비가 탄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매출 규모가 큰 자동차를 제외한 소비는 0.5% 늘며, 예상치(0.1%)를 크게 웃돌았다.
미국의 소매판매는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한다. 이를 고려하면 미국의 경제가 여전히 탄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24만1000건이 늘었다. 이는 전주 26만건보다 1만9000건이 감소한 수치다.
예상보다 탄탄한 경제지표가 잇따라 발표되면서 미 국채금리는 치솟고 있다. 오전 8시40분기준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5.3bp(1bp=0.01%포인트) 오른 4.069%를 기록 중이다. 2년물 국채금리도 5.4bp 상승한 3.989%에서 움직이고 있다.
뉴욕 3대지수 선물도 모두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나스닥지수 선물은 0.93%, S&P500선물지수도 0.53% 상승 중이다. 다우지수 선물은 0.26% 가량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