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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브덴은 철강의 강도와 내열성, 내식성을 대폭 끌어올리는 핵심 합금 소재다. 최근에는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 분야로 활용처가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다. 회사는 몰리브덴과 텅스텐 등 고부가가치 희소금속 탐사를 통해 자원 개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덕철광산업은 국내 수요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환경 속에서도 생산 기반을 고수해 온 국내 유일의 철광석 생산업체다. 오랜 기간 갱내 채광부터 선광 기술, 광산 운영에 이르는 독보적인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약 48만㎡ 규모인 신예미광업소의 추정 철광석 매장량은 약 8000만톤이며, 이 중 채광 가능량은 약 4000만톤에 달한다. 한덕철광산업은 갱내 채광을 시작으로 원석 운반·인양, 선광, 출하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는 일괄 생산체계를 운용 중이다.
특히 광산 심부 개발을 위해 구축한 총길이 627m의 제2수갱은 광산 운영의 핵심 인프라로 꼽힌다. 1500kW급 모터와 1회당 19톤의 원석을 인양할 수 있는 첨단 설비를 갖춰 깊은 지층에 대한 접근성과 원석 수송 능력을 대폭 끌어올렸다. 회사는 이러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철광석 생산을 이어가는 동시에 하부 지층과 주변 미개발 구역 탐사를 병행하고 있다.
향후 희소금속 개발 가능성이 구체화될 경우, 회사가 이미 보유한 갱도와 수갱, 운반 및 선광 시설을 그대로 활용해 기존 철광석 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나아가 향후 남북관계 개선 및 경제협력 재개 시 축적된 갱도 개발·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광물자원 협력사업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덕철광산업 관계자는 “신예미광업소는 장기간 철광석을 생산하며 쌓아온 채광 기술과 핵심 인프라를 두루 갖추고 있다”며 “안정적인 철광석 생산을 기반으로 기존 자산과 기술력을 적극 활용해 추가 희소금속 자원 개발 가능성을 지속해서 입증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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