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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대표는 일부 이 전 대표 지지자들에 “‘언론개혁’을 떠들던 개혁당원이라는 분들이 이런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것을 보고 스스로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분노했다.
이낙연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설훈 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의 구속 가능성까지 언급한 상황과 관련해서는 “올바른 조직인의 자세가 아니다”며 “오늘 당무위를 거쳐 당 내부 의사결정이 정리된 만큼 그런 발언은 자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국민의힘처럼 하면 안 되는 것 아니냐”고도 했다.
송 대표는 다만 “일부 사람들이 (비방하는) 거지, 대부분의 이낙연 지지자 분들은 당에 애정을 가진 분들이고 훌륭한 분들이다”며 “그분들의 문제제기를 겸허하게 수용할 것도 있고, 이 후보도 그것에 잘 귀 기울이고 수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송 대표는 민주당 경선 중 3차 국민선거인단 투표에서 이 후보가 참패한 데 대해 “권리당원의 민심과 일반 국민들의 민심이 이렇게 차이가 난 것은 이상한 일이다. 여러 모로 분석될 것으로 보인다”며 “야당은 대장동 문제가 이유라고 공격하지만, 실제 이번주 여론조사가 나오면 그게 좀 검증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