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원화 스테이블코인 기반 세금 환급’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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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경 기자I 2026.02.04 13:10:33

파이어블록스 손 잡고 4월까지 택스리펀드 개발·테스트

지난 2일 NH농협은행 본사에서 AI데이터부문 임직원과 Fireblocks 임직원들이 전략 미팅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은행 제공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NH농협은행이 글로벌디지털자산 인프라 기업 파이어블록스(Fireblocks)와 손 잡고 원화 스테이블 코인 기반 세금 환급 체계를 개발한다.

농협은행은 지난 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파이어블록스와 함께 ‘택스리펀드 디지털화PoC와 원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구성방안’을 주제로 전략 미팅을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미팅에는 NH농협은행 AI데이터부문 임원 및 실무진과 파이어블록스 본사 전략 담당 임원(CSO)을 비롯한 글로벌, 아시아세일즈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가 진행 중인 택스리펀드 디지털화 기술검증(PoC)은 지난해 11월 착수, 오프라인 워크숍을 진행한 끝에 올해 1월 중 설계를 마무리했다. 오는 4월까지 개발 및 테스트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파이어블록스는 글로벌 은행 및 기관투자자 대상 디지털자산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지갑, 보안 인프라, 규제 대응 및 글로벌 네트워크확장 전략을 소개했다. 전 세계 금융권의 스테이블코인 도입 사례와글로벌 결제·유통·보안 인프라 동향에 대해 공유했다.

양사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금융 인프라와 디지털자산 서비스 전반을 연결하는 핵심 결제레일(Payment Rail)로 발전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 또한 은행 중심의 신뢰 기반 구조를 글로벌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결합하는 협력 모델에 대해 논의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방향성에 맞춰 글로벌금융 인프라와의 연결과 국내 금융 혁신을 동시에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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