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인계동 상가건물서 화재…20여 분 만에 초진

김보영 기자I 2025.01.16 21:18:53

잔불 정리 작업 중…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 없어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한 상가건물에서 16일 오후 화재가 발생했다.

16일 수원 인계동 화재 발생 건물.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연합뉴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26분쯤 인계동의 지상 4층 규모 상가건물에서 불이 났다.

해당 건물과 관련해 소방 당국은 “건물 옥상에서 검은 연기가 보인다”는 등 화재 신고를 12건 접수했다고 전했다.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8대, 소방관 등 인원 70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20여 분 만인 오후 8시 28분 큰 불길을 잡고 잔불을 정리하는 작업 중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다. 화재 발생 건물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 규모로, 내부에 음식점, 당구장 등이 입점해있으며 옥상에 사무용 컨테이너 2개동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완진하는 대로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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