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턴키’(설계·시공 일괄 입찰) 방식으로 발주한 영종∼신도 평화도로 건설공사는 인천시 중구 운서동(영종도)에서 옹진군 북도면 신도리(신도)까지 해상 교량과 접속도로 등 총연장 4.05km 구간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공사금액은 1123억원에 달한다.
서해남북평화도로 건설 사업은 인천 영종도에서 신도, 강화도를 거쳐 북한의 개성공단과 해주까지 약 80.44km 구간을 잇는 대규모 사업으로 이번 영종∼신도 평화도로는 건설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영종∼신도 평화도로가 완성되면 그간 배를 이용해 육지로 이동해야 했던 신도, 시도, 모도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옹진군 북도면 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