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미국 반도체업체인 온세미콘덕터(ON)는 지난 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회사는 매출 감소에 따라 마진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5일(현지시간) 오전 9시 15분 기준 온세미콘덕터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5.60% 상승한 74.80달러에 움직이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온세미콘덕터는 지난 분기 순이익이 5억627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1.28달러로 전년 동기 기록한 6억430만달러, 1.35달러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정 EPS는 1.25달러로 월가 컨센서스인 1.20달러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0억2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기록한 21억달러 대비 감소했지만,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 컨센서스인 20억달러를 웃돌았다.
한편 온세미콘덕터는 이번 분기 EPS가 0.94달러~1.06달러, 매출이 18억달러~19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