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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가 도입되면 탐방객은 안내판이나 탐방지원센터에 설치된 QR코드를 인식해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없이 휴대전화 브라우저에서 반달이와 대화할 수 있다.
반달이는 탐방로와 편의시설, 통제구간, 안전 행동요령 등에 관한 질문에 음성으로 답하고 표정과 몸짓도 표현한다.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국어를 지원해 외국인 탐방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다.
특히 AI의 잘못된 정보 제공을 방지하기 위해 국립공원공단이 제공하고 검수한 공식 자료만을 근거로 답변하도록 설계한다. 확인이 어려운 질문에는 공식 안내 채널을 제시하며, 담당자는 이용 기록과 미응답 질문을 분석해 안내자료를 보완할 수 있다.
서비스는 KT클라우드의 ‘AI 파운드리(AI Foundry)’와 공공 클라우드 기반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아바타의 입 모양과 표정, 동작을 이용자 기기에서 생성하는 온디바이스 방식을 적용해 서버 운영 부담도 낮춘다는 구상이다.
양측은 북한산·지리산·금정산을 실증 대상지로 정하고 정보 정확도와 응답 완결률, 이용 편의성, 현장 운영 부담 등을 검증할 계획이다. 실증 결과에 따라 다른 국립공원으로 서비스 확대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굳갱랩스는 앞서 밀양시 AI 아바타 민원 안내 시범운영과 국립태권도박물관 AI 도슨트 구축 등 공공 분야에서 쌓은 경험을 이번 사업에 활용할 방침이다.
안두경 굳갱랩스 대표는 “기관이 보유한 캐릭터가 공식 자료를 바탕으로 방문객의 질문에 답하면 홍보 자산이 실제 공공서비스가 된다”며 “방문객은 필요한 정보를 편하게 얻고 담당자는 반복 안내 부담을 더는 운영 방식을 검증해 다른 공공기관도 참고할 수 있는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