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재정분권분과위원장에 김성수 경기도의원 선출

황영민 기자I 2023.04.27 16:56:07

현직 도의원 6명, 민간 위원 2명 등 8명으로 구성
지방의회 예산편성권 확보, 국세·지방세 구조혁신 등
재정분권 주요현안 논의.. 신규과제 발굴도

27일 열린 경기도의회 자치분권위원회 재정분권 분과 1차 회의에서 김성수 위원장(사진 가운데)을 비롯한 위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김성수 경기도의원(국민의힘·하남2)이 경기도의회 자치분권위원회 재정분권 분과위원장으로 선출됐다.

27일 경기도의회 자치분권위는 이날 ‘제1차 재정분권 분과위원회’를 열고 위원장으로 김 의원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재정분권 분과위원회는 김성수 위원장을 비롯해 김민호(양주2), 전석훈(성남3), 지미연(용인6), 최민(광명2), 황대호(수원3) 위원 등 도의원 6명과 변석준 회계사, 손희정 전 도의원 등 민간위원 2명을 포함한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의 임기는 2024년 6월 30일까지다.

재정분권분과는 이날 회의에서는 강력한 자치분권 추진을 위한 ‘지방의회 예산 편성권 확보’ 및 ‘국세, 지방세 구조혁신(7:3에서 6:4로 국세-지방세 비율 확대)’ 분야에 관한 재정분권 고도화 중점 추진과제에 대해 보고했다.

또 신규과제 발굴의 일환으로 ‘체육진흥투표권의 레저세 도입’ 및 ‘관광세 도입’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 등이 이뤄졌다.

김성수 위원장은 “경기도의회 자치분권발전위원회 재정분권 분과위원회가 본격적으로 분과위원회 활동을 시작하는 만큼 중점과제의 지속적인 추진 및 추가 신규과제 발굴을 통해 전국 최대 광역의회로서 지방의회의 자치분권을 선도하기 위한 강력한 추진 기반 구축 및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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