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 의원은 “김 의원은 대법원의 확정 판결마저 부정하고, 대한민국 헌정질서를 유린한 내란의 역사를 뒤흔드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며 “1997년 4월 17일, 대법원은 전두환의 내란수괴 등 혐의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는 대한민국 사법부가 내린 엄중한 판단”이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김 의원은 비판이 거세지자 입장문을 내고 역사적 사실은 국민의 논의에 맡겨야 한다며 표현의 자유를 앞세웠다”며 “그러나 이는 사태의 본질을 비켜 간 궤변이다. 역사적 사건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과 대법원의 확정판결로 확인된 범죄 사실을 부정하는 것은 엄연히 다른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국민의힘에도 공식적인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원이 의원은 “국민의힘과 장동혁 대표에게 엄중히 묻는다”며 “원내수석대변인이라는 당직을 맡고 있는 소속 의원이 대법원의 확정판결을 부정했는데도 침묵할 것인가”라고 물었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은 내랑 부정 발언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고, 김 의원을 사퇴시키는 등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하라”고 했다. 김 의원은 이어 “김 의원은 전두환씨의 내란을 부정한 망언을 즉각 철회하고, 국민과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유가족 앞에 공개 사죄하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김 의원이 헌정질서와 민주주의 역사를 훼손한 책임을 지고 국회의원직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내란의 역사를 부정하고 헌정질서를 훼손하는 어떠한 시도에도 결코 침묵하지 않을 것”이라며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진실과 희생자들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맞설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