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김동원 총장, 윤을식 의무부총장, 편성범 의과대학장, 손호성 의무기획처장, 신호정 대외협력처장 등 고려대 주요 보직자가 참석했으며, 기부자인 박상민 대표를 비롯해 배우자인 김나영 여사와 자녀들이 함께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박상민 대표의 이번 기부는 부친인 박정학 정상그룹 회장의 쾌유에 대한 감사에서 비롯됐다. 박정학 회장은 복부대동맥 질환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던 중 고려대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유철웅 교수의 진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했다. 이후 의료진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2021년 자신과 같은 환자들을 위한 기부를 시작했고, 그 나눔의 마음은 배우자와 자녀들에게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이번 박상민 대표의 기부로 박정학 회장 가족의 누적 기부액은 4억 원에 이른다.
박상민 대표는 “고대병원은 우리 가족에게 감사를 넘어 특별한 인연이 된 곳”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환자들이 건강한 내일을 맞이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 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김동원 총장은 “한 분의 고귀한 뜻이 가족의 나눔으로 이어지고, 다시 우리 사회를 위한 가치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기부자의 뜻을 담아 의학 발전과 우수한 의료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 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환자의 회복이 따뜻한 나눔으로 돌아온 것은 의료진 모두에게 큰 격려”라며 “소중한 뜻을 깊이 새기고, 더 많은 환자들이 건강한 미래를 맞이할 수 있도록 연구와 교육, 진료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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