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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는 국산콩 대량 수요처를 발굴하기 위해 국방부·한국장류협동조합과 지난해 6월부터 정부수매 국산콩을 군납하고 있다. 올해는 개량 메주 된장을 추가 공급해 국산콩 공급량을 전년대비 약 21% 늘어난 537t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 군으로 납품하는 물량은 aT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한국국산콩생산자연합회 등 생산자단체를 통해 직접 약정수매한 농산물표준규격 상등급 이상 콩이다.
군납 등 대량 소비자 발굴 영향으로 2019년산 우리콩 수매실적은 올해 3월 기준 1만6767t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2018년산 수매실적(547t)보다 크게 늘어난 수준이다.
aT는 2019년산 정부 수매콩을 올해 6~9월 매월 750t씩 총 3000t 공매로 공급하고 식품가공용 가공업체가 원료를 수입콩에서 국산콩으로 대체 사용 시 국산콩을 3년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신규 사업도 계획 중이다.
이기우 aT 수급이사는 “군납용 장류 외에도 수입산을 대체할 시장을 적극 발굴해 우리 생산농가들의 판로개척과 곡물자급률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