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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수목원은 14일 양평군과 ‘경기도 양평 지역의 산림생명자원의 보전 관리 및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립수목원 소속으로 양평군에 소재한 유용식물증식센터와 양평군 간의 관내 산림생명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개발, 유지관리를 위해 인적·물적 자원을 교류하고 두 기관이 보유한 산림생명자원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두 기관 보유 산림생명자원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 △산림생명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개발 및 유지관리를 위한 인적·물적 교류 △연구·교육·행사 등 참여 기회 제공과 인적자원의 상호 지원 △시설과 장비의 상호 이용 △산림 정책 정보 공유 등에 협력하게 된다.
협약식에 참석한 정동균 양평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군의 73%를 차지하는 산림을 활용해 특색있는 산림문화를 구축하고 산림의 다양한 활용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두 기관이 협력해 산림생명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둬 국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식물자원의 발굴과 활용을 위한 자원화 연구를 수행하는 국가대표 기관인 국립수목원과 경기도에서 가장 풍부한 산림생명자원을 가진 양평군이 협업해 생물자원의 산업화 기반 마련과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