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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갔다 대학행' 이색 경력… OK저축은행, 190㎝ 세터 김대환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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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6.09.01 13: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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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총액 7000만원에 계약
신영철 감독 “다음 시즌 세터진에 힘 보탤 것”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 읏맨이 대학 무대에서 기량을 다듬은 세터 김대환(21)을 영입했다.

OK저축은행은 1일 김대환과 연봉 5000만원, 옵션 2000만원 등 보수 총액 7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김대환은 지난달 25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했다.

OK저축은행 세터 김대환. 사진=OK저축은행 배구단
OK저축은행 세터 김대환. 사진=OK저축은행 배구단
2005년생인 김대환은 키 190㎝의 장신 세터다. 안정적인 토스와 다양한 공격 전개 능력을 갖췄고, 신장을 활용한 블로킹에도 강점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6 KUSF 대학배구 U리그에서는 세트당 블로킹 0.529개를 기록했다.

김대환은 2023년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에서 우리카드의 3라운드 2순위 지명을 받아 고교 졸업과 함께 프로에 입문했다. 이후 2025년 성균관대에 입학해 주전 세터로 활약했다. 지난달 열린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단양대회에서는 성균관대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신영철 OK저축은행 감독은 “김대환은 좋은 세터로 성장할 잠재력이 있다”며 “경기 운영에 자신감이 있고 다양한 토스를 안정적으로 구사한다. 다음 시즌 세터진 운영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김대환은 “다시 프로 무대에서 뛸 기회를 준 구단과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며 “팀이 다음 시즌 봄 배구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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