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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프로야구 11구단 유치전 등판..초구는 '야구장 건립'

황영민 기자I 2025.03.05 16:18:27

KBO와 야구전용구장 건립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성남종합운동장 주경기장, 2만석 야구장으로 리모델링
프로야구 연간 10경기 이상 성남에서 진행

[성남=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성남시가 프로야구 제11구단 유치를 위한 마운드에 올라섰다. 초구는 야구전용구장 건립으로 시작한다.

5일 성남시청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허구연 KBO 총재가 ‘성남시 프로야구장 조성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성남시)
5일 신상진 성남시장과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는 성남시청 제1회의실에서 ‘야구전용구장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성남시는 성남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리모델링해 2만석 이상 규모 프로야구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올 상반기 건축기획 용역을 통해 기본방향을 수립한 뒤 하반기 설계에 착수한다. 내년 하반기에는 공사에 들어가 2027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한다.

프로야구장 완공 후에는 이번 협약에 따라 KBO는 연간 10개 이상의 프로야구 1군 경기를 비롯해 올스타전과 국가대표 경기 등 야구대회와 유소년 교육 프로그램 등을 성남에서 운영하게 된다. 장기적으로는 1부 리그 기업구단을 유치해 성남을 프로야구의 중심지로 성장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새롭게 조성될 야구장은 수인분당선과 지하철 8호선 모란역에서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뛰어난 접근성을 갖추고 있어 관중들의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기장 주변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7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성남종합운동경기장 주경기장을 리모델링한 프로야구장 조감도.(자료=성남시)
허구연 KBO 총재는 “성남시에 건립되는 야구 전용 구장은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 문화를 제공하고 한국 야구의 미래를 준비하는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라며 “KBO는 성남시와 지역 경제 발전과 한국 야구의 지속적인 성장과 더 큰 도약을 위해서 함께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신상진 시장은 “그동안 야구 경기를 직접 눈으로 보고 참여해서 뜨거운 열기를 느끼고 싶어 하셨던 시민들께서 이제는 가까운 곳에서 프로야구 경기를 볼 수 있게 된 것이 뜻깊다”라며 “수도권과 경기 남부 지역의 중요한 야구 거점으로서 스포츠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한국 프로야구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서 하나하나 이제 많은 논의를 해가면서 성공적인 출범을 할 수 있도록 우리 시에서도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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