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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에 따르면 지역균형발전특위는 김병준 위원장을 비롯해 호남 출신의 현역 의원인 정운천 부위원장, 엄태영(충북), 하영제(경남), 배준영(인천), 홍석준(대구) 의원 등으로 구성됐다.
오정근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가 특위 간사를 맡는다. 김범수 전 미래한국 발행인, 류제화 변호사, 변정섭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육동일 전 대전발전연구원장, 이인선 전 경북도청 경제부지사, 하형주 전 동아대 스포츠과학대학장, 현을생 전 제주 서귀포시장, 박기관 전 한국지방자치학회장, 김재구 한국경영학회 차기회장, 원숙연 한국행정학회장, 이기우 인하대 교수가 위원으로 위촉됐다. 강영환 대전대 행정학과 겸임교수는 기획운영실장을, 장능인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은 대변인을 맡아 특위를 지원한다.
간담회에 참석한 윤 당선인은 “윤석열 정부는 한마디로 말하면 ‘지방 시대’”라며 “국가 발전은 결국 지역 발전에 있으므로, 공정한 기회를 가지고 스스로 발전할 동력”을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학자로서 오랜 기간 지방자치와 분권을 연구해온 김병준 위원장은 “당선인께서 인수위 단계부터 특별히 관심을 갖고 특위를 만들어 의지를 밝혀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지역 인력양성 체계와 산·관·학 협력 체계를 강화할 솔루션을 찾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역균형발전특위는 이날 당선인 간담회에 이어 특위 위원단 1차 전체회의,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업무보고 청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