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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정부 출신 장차관급 인사 14명, 윤석열 지지 선언

박기주 기자I 2022.03.07 18:18:18

"공정과 상식 갖춘 윤석열이 위기 빠진 韓 구할 수 있어"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김대중(DJ) 정부 출신 장차관급 인사를 비롯한 원로 교수 등이 7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7일 오후 경기 안산시 단원구 안산문화광장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자들의 환호에 어퍼컷 세리머니로 화답하고 있다. (사진= 국회사진기자단)
DJ 정부에서 청와대 춘추관장을 역임한 박인복 전 청와대 비서관 등은 이날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로 “공정과 상식을 갖춘 윤 후보만이 갈등과 분열의 시대를 마무리하고 총체적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구할 수 있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지지 선언에는 이근경 전 청와대 경제비서관, 한승희 전 산업비서관, 한이헌 전 공정거래위원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국찬표 서강대 경영학부 명예교수, 표학길 서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 김호식 전 해양수산부 장관, 강태혁 전 기획예산처 공공혁신본부장, 최희남 전 기획재정부 국제업무차관보, 김낙회 전 관세청장, 문창용 전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김춘선 전 국토해양부 물류항만실장, 김경식 전 지식경제부 무역투자실장, 전병성 전 환경부 환경전략실장 등도 동참했다.

이들은 “민주당 정권의 핵심 정책인 대북정책, 소득주도성장 등 경제 정책, 탈원전 정책, 방역 정책, 부동산 정책 등이 실패로 귀결됐음에도 책임지는 사람 하나 없다”며 “국민이 보기에도 낯부끄러운 자화자찬을 일삼고 있다”고 현 정부를 비판했다.

이들은 이어 이재명 민주당 후보에 대해 “가족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고 국민의 고혈을 근거 없이 사용하고 함께 일한 동료의 죽음 앞에 가슴 아파할 줄 모르고 거짓말을 일삼는 전과 4범에게 대한민국을 맡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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